크래프톤 김창한, 엔비디아 방문…젠슨 황 CEO와 회동
2025-04-11 12:13:59 2025-04-11 14:54:1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김창한 크래프톤(259960) 대표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크래프톤은 11일 공식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김 대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황 CEO를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황 CEO와 만난 자리에서 "엔비디아와의 온디바이스 AI 협업을 통해 게임 특화 AI 분야에서 의미 있는 첫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날 두 사람은 에이전틱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 혁신, 체화 AI를 활용한 휴머노이드 등 로보틱스 분야로의 확장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집니다. 
 
크래프톤은 지난 1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5에서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AI 기술 CPC를 최초 공개했습니다. CPC는 엔비디아 에이스 기술로 구축된 게임에 특화된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입니다. 게임 이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캐릭터로 기존 NPC(Non-Player Character)와 달리 이용자와 대화·협력을 통해 상황을 유연하게 대응합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를 만나 인공지능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사진=크래프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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