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주총, '위험 관리' 집중
사외이사로 법조인 선임·연임
엔씨, 정교화 넷플릭스 법무 총괄 연임
카겜, 대구고검장 출신 노정연 선임
2025-03-26 15:11:30 2025-03-27 08:43:18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주요 게임사들이 26일 주주총회에서 법률·재무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앉히며 위험 관리에 나섰습니다.
 
이날 엔씨소프트(036570)는 정교화 넷플릭스 코리아 정책·법무 총괄의 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장직을 연임하고, 이은화 RGA 한국 헤드를 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했습니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가 26일 판교 R&D센터에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있다. (사진=엔씨소프트)
 
정 총괄은 서울행정법원 판사와 김앤장 변호사를 지냈고, 2022년부터 엔씨 사외이사를 시작해 2023년에는 감사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습니다.
 
엔씨 사외이사에 처음으로 선임된 이 헤드는 시티뱅크, 코카콜라 보틀링 컴퍼니, GE를 거쳐, 세계 10대 재보험사 RGA 한국 헤드로 재직 중입니다.
 
엔씨는 정 총괄과 이 헤드가 법률·재무·리스크 관리 전문성을 살려 회사의 성장과 기업 가치 극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같은 날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사외이사로 대구고등검찰청장 출신 노정연 변호사를 처음 선임했습니다. 감사위원회 위원에는 사외이사인 정선열 변호사를 연임해 법률적 대응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교수들도 사외이사로 연임돼 재무·회계 신뢰도에 기여합니다. 연임한 경영 전문가는 오명전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임승연 국민대 재무금융회계학부 교수, 최영근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 등입니다. 오 교수는 2021년, 최 교수는 2022년, 임 교수는 2023년부터 사외이사직을 맡고 있습니다.
 
26일 서울교대에서 크래프톤 정기 주주총회가 열렸다. (사진=게임 기자단)
 
크래프톤(259960)은 기존 사외이사인 윤구 오토데스크 디지털 앤드 이 커머스 부사장을 감사위원에 선임했습니다. 윤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MS) 스토어 온라인 시니어 디렉터, 삼성전자 생활가전 전략 마케팅 상무, 애플코리아 사장을 지냈습니다. 2023년 2월 크래프톤 사외이사로 선임돼 보상위원회 위원, ESG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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