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영 현대제철, 전사 희망퇴직 실시
2025-03-26 16:28:00 2025-03-26 16:29:15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비상경영에 돌입한 현대제철이 전사 희망 퇴직을 실시합니다. 
 
현대제철 울산 2공장 전경. (사진=뉴시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날부터 내달 18일까지 전사 희망 퇴직을 진행합니다. 대상은 만 50세(1975년생) 이상 직원으로 정년까지 잔여연봉의 50%(최대 3년치) 위로금, 학자금 1명당 1000만원(최대 3명)을 지급합니다. 성과급 등은 추후 결정됩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14일 비상경영에 돌입하면서 전 직원 대상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방안을 검토했습니다.현대제철은 국내 건설경기 악화에 따라 최근 포항 2공장 가동을 축소하고 이날까지 포항공장 기술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당진제철소 및 인천공장 전환배치를 신청받았습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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