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입출금 은행 '농협→국민' 3월부터
원화 입출금 3월24일부터 '국민'
"금융당국·은행과 안정적 서비스"
2025-01-13 20:56:54 2025-01-13 20:56:54
[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빗썸이 오는 3월24일 오전 11시부터 원화 입출금 제휴 은행을 기존 NH농협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바꾼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앞서 빗썸은 지난해 9월, NH농협은행과의 계약을 6개월 연장하고 올해 3월 제휴 은행을 바꾼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빗썸은 "KB국민은행과 변경 계약을 추진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서비스 전환을 위해 금융당국 및 은행들과 협력하며 충분한 준비 과정을 거쳐 은행 변경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KB국민은행 계좌연결 사전등록은 이달 20일 오전 9시부터 할 수 있습니다. 빗썸은 관련 내용과 세부 절차를 별도 공지할 예정입니다.
 
3월24일 오전 11시부터 원활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은행 계좌 신규 등록 등 별도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KB국민은행 계좌 신규 개설 시, 단기간 다수 계좌 개설 제한을 유의해야 합니다. 최근 타은행 계좌 개설 이력이 있는 경우, 해당 계좌 개설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20일이 지나야 KB국민은행 신규 계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오랜 시간 동안 파트너십을 이어온 NH농협은행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금융당국, 은행들과 긴밀히 협조해 이용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가상자산 시장이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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