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해 1월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식 '하나로 미래로'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25년 1일 새해를 맞아 낸 신년사에서 "어둠을 몰아내는 새 아침과 태양처럼 희망과 위로를 나누자"고 밝혔습니다.
이날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4년은) 고통스럽고 힘든 한 해였다"며 "망상과 광기의 정치로 인한 날벼락 같은 고통과, 항공기 참사로 인한 심연 같은 슬픔 속에서 새해를 맞는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앞으로 우리 국민이 치러야 할 비용과 후유증이 얼마나 될지 가늠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하지만 우리는 이겨낼 것이다. 우리 국민은 강하다. 사악함을 물리치고 정의를 바로 세울 것이고 슬픔을 안전의 교훈으로 간직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새해 복 많이 받자는 인사가 올해처럼 간절한 때가 없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자. 다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자”고 덧붙였습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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