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서울 시내 아파트단지 전경.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최근 저출산 문제의 해법으로 자녀 1명당 청약 가점을 10점씩 하자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 67.21%는 자녀 1명당 청약을 가점 10점씩 부여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976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반대한다는 응답은 32.79%였습니다.
찬성하는 이유로는 ‘출산 장려를 위해’가 77.44%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위장전입 등의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14.18%, ‘청약의 가점제도 개선이 필요했기 때문에’ 7.6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타’는 0.76%입니다.
반대하는 이유로는 ‘1, 2인가구 등은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가 64.38%였습니다. 이어 ‘이미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만큼 자녀에만 가점을 줄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서’ 18.13%, ‘딥당장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가 15.63%로 나타났습니다. ‘기타’는 1.88%입니다.
한편 청약제도 개선이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77.36%는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습니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22.64%였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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