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출생아수가 올해 3월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출생아수는 약 4만2200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00명(10.5%) 증가했다.
출생아수는 지난 3월 이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증가율은 ▲ 3월 3.3% ▲ 4월 2.4% ▲ 5월 2.8% ▲ 6월 5.3% ▲ 7월 3.6% ▲ 8월 5.8% ▲ 9월 10.5%로 집계됐다.
9월 사망자수는 약 2만4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0명(6.8%) 늘었다. 월별 사망자수는 올들어 6월부터 평년 수치를 훌쩍 넘기고 있다.
증가율은 ▲ 6월 4.6% ▲ 7월 6.7% ▲ 8월 3.5% ▲ 9월 6.8%로 나타났다.
혼인건수도 4개월째 증가세다.
혼인건수 증가율은 6월 전년동월대비 9.7%, 7월 8.3%, 8월 12.9%로 집계됐다. 9월 혼인건수는 2만12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0건(1.4%) 늘었다.
이혼건수는 9개월째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9월 이혼건수는 전년동월대비 1400건(-13.2%) 줄었다.
10월 이동자수는 지난해보다 3만8200명(-5.4%) 감소했다.
시도별로는 서울(-1만500명), 전남(-1100명), 대구(-800명) 등에서 이사간 사람이 이사온 사람보다 많았고 경기(9800명), 충남(1300명), 광주(800명)에서는 이사온 사람이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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