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네오위즈(095660)가 자사 소울라이크 액션 RPG 'P의 거짓'이 '닉스 게임 어워즈(NYX Game Awards)'에서 '올해의 최고 롤플레잉 게임(2023 Best Role-Playing Game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국제상 협회(IAA)가 설립한 닉스 게임 어워즈는 전 세계 게임 업계를 대상으로 PC·모바일·콘솔 게임, 게임 크리에이티비티의 4개 범주에서 총 16개 세부 분야를 나눠 시상합니다. 인디 게임부터 AAA게임까지 다양한 게임을 선정하는데요. 올해는 35여개국에서 약 1000개 작품이 경쟁했습니다.
이 가운데 P의 거짓은 '올해의 최고 롤플레잉 게임'에 선정됐습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한국산 AAA급 콘솔 게임의 뛰어난 게임성과 게임 시장의 다양성 확보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네오위즈가 자사 소울라이크 액션 RPG 'P의 거짓'이 '닉스 게임 어워즈'에서 '올해의 최고 롤플레잉 게임'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P의 거짓 실행화면)
P의 거짓은 9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는데요. 해당 부문은 PC 게임, 게임 디자인, 베스트 게임 카테고리 분야에서 액션, 베스트 캐릭터 디자인 등입니다.
우수상도 4개 부문에서 받았습니다. 무기 디자인, 베스트 오디오 디자인, 베스트 음악, 환경 디자인 부문입니다.
앞서 P의 거짓은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3'에서 '최고의 비주얼 디자인(Best Visual Design)' 부문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지난해 '게임스컴 2022'에서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최고의 액션 어드벤처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등 한국 게임사 최초의 3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운 뒤, 국제 시상식에서 계속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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