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 펑크로 돌아온 걸그룹 케플러
2023-09-26 21:18:54 2023-09-27 09:38:27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케플러(Kep1er)'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 '매직 아워(Magic Hour)'로 돌아왔습니다.
 
온 세상이 사랑을 중심으로 돌고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그려낸 앨범입니다. 아직은 완벽하지 않을지라도 하고 싶은 것을 망설임 없이 하고, 마음껏 사랑을 나누며 누구보다 빛나는 순간을 보낼 아홉 소녀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타이틀곡 '갈릴레오(Galileo)'는 사랑에 빠진 소녀가 운명적으로 발견한 상대방과 그 속에서 사랑이라는 감정을 관찰하고 정의하는 과정을 그린 노래입니다. 지난 4월 발매한 '기디(Giddy)'에 이은 디스코 펑크 장르의 곡입니다.
 
이외에도 문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너의 손을 잡고 함께 세상 밖으로 나가고 싶은 소녀의 수줍은 마음을 담은 '더 도어(The Door)', 좋아하는 상대를 향한 마음에 절대 풀 수 없는 자물쇠를 달고 싶은 상상을 그린 '러브 온 록(Love on Lock)', 아홉 멤버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시도한 유닛곡인 '트로피컬 라이트(Tropical Light)'와 '테이프(TAPE)'까지 총 5개 트랙이 수록됐습니다.
 
지난해 1월 데뷔한 케플러는 프로젝트 팀으로 2년6개월의 활동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당초 2024년 7월 해산 예정이었으나,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면서 멤버들의 소속사들이 최근 회동해 활동 기간에 대해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로젝트 그룹 최초로 활동 연장 사례가 될지 주목됩니다. 
 
다음 달 21, 22일에는 두 번째 팬미팅 '(케플러의 수상한 상점(Kep1er's Strange Market)'를 엽니다.
 
케플러, 미니 5집 'Magic Hour' 콘셉트 이미지. 사진=웨이크원?스윙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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