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국내 통합 앱스토어(K-WAC) 추진단이 글로벌 통합 앱스토어(WAC)와 연동을 적극 추진 중이다.
K-WAC 추진단은 19일 “K-WAC 단말 웹플랫폼 개발 구축 업체가 한국형 통합 앱스토어와 글로벌 앱스토어의 연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WAC의 국제 표준에 따라 글로벌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K-WAC 추진단은 WAC가 표준 규격을 공개하면, 이에 맞춰 K-WAC 단말 웹플랫폼의 최종 버전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통합 앱스토어란, 개발자들이 표준화된 단말 웹 플랫폼을 바탕으로 앱을 만들어 올리면 이동통신사들이 이를 가져와 자사의 앱스토어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앱 도매 장터’로, 안드로이드나 윈도모바일 등 단말 OS에 구애 받지 않고 앱을 개발해 판매하거나 다운받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여기에 글로벌 앱스토어와의 연동까지 완료된다면 국내 개발자들은 개발한 앱을 별도의 변환ㆍ등록과정 없이 다수의 글로벌 앱 마켓에 내놓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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