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지난 10월 입사한 신입 객실승무원 90명 중 60명이 9주간의 기본 교육 등을 마치고 이날부터 서울·대구·청주 등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뜨는 현장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지난 달에 입사한 나머지 30명도 2023년 1월 중 수료식을 갖고 비행 업무에 투입된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로는 최초로 장거리 노선(인천~시드니)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100여명에 가까운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을 진행했다.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모든 교육을 거쳐 오랫동안 꿈꿔 온 승무원으로서 비행을 앞두고 있어 벅찬 기분이 든다”며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승무원이자 안전 요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소재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진행된 신입 객실승무원 교육 수료식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왼쪽)가 교육을 모두 이수한 신입 객실승무원에게 승무원의 상징인 '윙'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