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코로나19 치료제 임상환자 모집 완료
국산 코로나용 먹는 항바이러스제로는 첫 사례
2022-11-29 09:02:41 2022-11-29 09:04:40
현대바이오 서울사무소 전경. (사진=현대바이오)
 
[뉴스토마토 고은하 기자] 현대바이오(048410)사이언스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인 CP-COV03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상2상 참여환자(목표 인원 300명) 모집이 완료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임상환자 모집 완료는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계획 승인으로 5월 11일 CP-COV03의 코로나19  환자 모집이 처음 이뤄진 지 약 6개월여만이다.
 
현대바이오가 이번 임상을 공식 완료하면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로 코로나19 임상2상을 완료한 최초 사례가 된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심한 변이가 특징인데 현재 바이러스 종류와 변이를 가리지 않고 치료하는 메커니즘을 지닌 약물은 CP-COV03가 유일하다"며 "세계 최초 범용 항바이러스제로 개발한 CP-COV03가 먼저 코로나 치료제로 사용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은하 기자 eunh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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