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7세대 그랜저에 저소음 타이어 공급
흡음기술 적용된 폼 타이어 공급
2022-11-14 15:19:57 2022-11-14 15:19:57
[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금호타이어(073240)현대차(005380) 디 올 뉴 그랜저에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금호타이어가 신차용 타이어를 납품하는 디 올 뉴 그랜저는 1세대 그랜저를 오마주해 뉴트로와 품격에 초점을 맞춘 7세대 모델이다. 올 연말부터 출고를 시작해 내년부터 판매를 본격화한다.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왼쪽)와 금호타이어의 '마제스티9 솔루스 TA91'.(사진=금호타이어)
 
디 올 뉴 그랜저에는 금호타이어의 마제스티9 솔루스 TA91과 엑스타 PS71 2개 제품이 공급되며 모두 금호타이어의 K-Silent(흡음기술)이 적용된 공명음 저감 타이어이다.
 
타이어 내부에 폴리우레탄 폼 재질의 흡음재를 부착해 타이어 바닥면과 도로 노면이 접촉하면서 타이어 내부 공기 진동으로 발생하는 소음(공명음)을 감소시킨다. 타이어에 부착하는 흡음재의 디자인, 면적, 폭 넓이 등을 감안한 형상 설계가 이 기술의 핵심이다. 
 
금호타이어는 2014년 K-Silent 시스템을 개발해 흡음재의 형상과 재질에 대한 국내 및 해외 특허 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세단의 정석이라 불리는 그랜저에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납품하게 돼 미래 모빌리티 파트너사로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주행성능과 운전의 즐거움을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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