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일본 토요타의 미국 공장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연내 배터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일본 완성차 업체와의 2번째 공급 계약이다. 앞서 지난 8월에는 혼다와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체결식을 진행한 바 있다. 총 5조1000억원(44억달러)을 투자해 미국에 40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기로 했다.
이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 다양한 협력을 검토하고 있지만 정해진 바는 없다"며 "연내 MOU 체결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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