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캐딜락 SRX 차종 4000대 리콜
2010-10-08 08:36:1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캐딜락 SRX 차종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M은 파워스티어링 라인 결함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캐딜락 SRX 차종 40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생산된 2010년형 캐딜락 SRX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리콜 대상이다.
 
이 차량은 중국에 수출된 341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미국에서 판매됐다.
 
GM 측은 "파워스티어링액이 엔진 부분으로 흘러들어 화재를 유발한 사례를 1건 보고 받았다"며 "정밀 조사 이후 리콜 조치를 단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거나 부상자는 한 명도 없었다고 GM 측은 전했다.
 
GM 관계자는 "해당 차량을 소유한 고객들에게 우편을 통해 리콜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라며 "차량 검사와 수리 비용은 무료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