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TV가 북한이 지난 3월24일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명령, 지도 아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7형을 시험 발사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북한이 6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6시1분경부터 6시23분경까지 북한 평양 삼석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일본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동쪽으로 발사한 데 이어 이틀 만에 다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CVN-76·10만3000t급)가 한반도 수역에 다시 출동하는 데 대한 반발 차원으로 보인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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