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KSS해운은 지난달 27일 한국선급(KR)으로부터 해상직원 교육훈련 서비스 ‘지해’의 ISO9001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앞서 KSS해운은 지난 2018년 자체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해양수산부와 해양안전실천본부가 공동 개최한 해양안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ISO9001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KSS해운이 지난달 27일 한국선급으로부터 받은 해상직원 교육훈련 서비스 ‘지해’의 ISO9001 인증서. (사진=KSS해운)
KSS해운은 지해 서비스가 기존 교육 프로그램과 달리 회사 선박의 실질적인 교육자료 제작으로 선원의 실무 지식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불가능할 때 비대면 교육으로 지식을 나눌 수 있다.
KSS해운은 지해가 다른 해운사에도 도움 되는 교육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확대·배포할 계획이다.
KSS해운 관계자는 “중소형 선사의 경우 선원들의 교육프로그램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동 교육 프로그램의 확대 적용 및 공식적인 선원 교육프로그램 보급을 통하여 선원들의 질적 향상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프로그램은 외국 기업 프로그램이므로 매년 사용권 획득을 위한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했다”며 ”국산화를 통해 외화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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