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신작 '우마무스메'가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양호한 성적으로 출발했다고 평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직 출시 초기여서 여러가지 변수가 존재하나 1주일 평균으로 앱스토어 순위를 발표하는 구글플레이스토어의 매출 순위가 이번주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순위에 반영될 것으로 판단하며, 전일 우려와 달리 높은 순위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전날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일부 유저들의 부정적인 반응과 공매도 물량 증가에 영향을 받아 10%대 하락했으나, 이에 대해 안 연구원은 과도한 급락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당사는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 매출을 초기 일매출 7억원, 하반기 평균 4억원을 가정했으며, 현재 앱스토어 순위를 감안할 때 당사 추정치는 충분히 달서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최근 주식시장 하락 영향, 개발 자회사 상장 우려 등으로 동사의 주가는 지난해 6월 오딘이 출시하기 전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하지만 우라무스메의 선전과 하반기 중 4종의 신작, 오딘의 일본 진출이 예정돼있어 모멘텀과 실적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주가도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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