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2400선 무너진 코스피, 낙폭 축소 2440선 마감
2022-06-17 16:03:25 2022-06-17 16:03:25
[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2400선 아래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장중 중국의 소비촉진정책과 일본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등의 영향으로 낙폭을 축소하며 거래를 마쳤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0.48포인트(0.43%) 내린 2440.9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50억원, 357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6917억원 순매도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이 2% 넘게 하락하며 출발했다가 장중 중국의 소비촉진정책과 일본중앙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 등의 영향으로 낙폭을 축소했다"며 "미국의 시간외 선물도 약 1%정도 반등하며 투자심리 개선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 지수는 섬유의복, 의료정밀이 2%대 올랐고, 음식료업, 화학, 의약품, 건설업 등도 올랐다.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유통업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3.46포인트(0.43%) 하락한 798.6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07억원, 557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112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70원 오른 1287.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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