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13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25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1만명 아래로 확진자 수가 떨어졌다. 사망자 수는 9명으로 약 7개월 만에 한 자릿수를 나타냈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39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6091명, 해외 유입은 4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808만6462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확진자 수는 5월 24일 2만6341명, 25일 2만3945명, 26일 1만8809명, 27일 1만6584명, 28일 1만4398명, 29일 1만2654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883명(14.5%)이다. 18세 이하는 1351명(22.2%)이다.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178명으로 전날 188명보다 10명 적다. 최근 일주일 사이 위중증 환자 수는 5월 24일 232명, 25일 237명, 26일 243명, 27일 207명, 28일 196명, 29일 188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9명으로 약 7개월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167명,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일주일 사이 사망자 수는 5월 24일 19명, 25일 23명, 26일 34명, 27일 40명, 28일 36명, 29일 1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2843명으로 46.7%를 차지했다. 수도권 별로는 서울 1120명, 인천 255명, 경기 1468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89명, 대구 300명, 광주 196명, 대전 174명, 울산 109명, 세종 68명, 강원 296명, 충북 212명, 충남 279명, 전북 225명, 전남 234명, 경북 494명, 경남 348명, 제주 124명으로 나타났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1만492병상이다. 가동률은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이 12.7%를 기록했다. 준중환자 병상인 준중증병상은 17.0%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인 중등중병상은 12.5%였다. 경증 환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3.6%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7491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10만8896명이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7491명이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자 6명, 2차 접종자 23명, 3차 접종자 59명, 4차 접종자 202명이다. 누적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자 4505만3533명(87.8%), 2차 접종자 4458만4336명(86.9%), 3차 접종자 3329만3361명(64.9%), 4차 접종자 405만4215명(7.9%)으로 집계됐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39명이다. 사진은 지방선거 사전투표소에서 선거 사무원이 방호복을 입은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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