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민영 기자] 서울시는 12일 0시 기준 서울 신규 확진자가 1만319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4일 연속 1만명대 기록에 이어 이틀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운 결과다.
서울 확진자는 지난 8일부터 1만1682명→1만1875명→1만1531명→1만3198명으로 연일 1만명대가 발생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의 영향으로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9일 기록을 이날 이틀 만에 경신했다.
PCR검사 건수 대비 확진율도 늘었다. 이날 확진율은 23.3%로 전날 20.4%보다 2.9%포인트 증가했다.
발생원인별로는 감염 경로 조사 중이 835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타 확진자 접촉 4749명, 집단감염 84명, 해외유입 9명 순이다.
이날 송파구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22명(총 261명)이 추가됐다. 광진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총 21명), 강동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총 20명), 성북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총 13명)에서도 각각 6명씩 확진자가 늘었다.
연령대별 확진자 비율은 20대(24.3%), 30대(17.2%), 40대(14.5%), 10대(12.9%), 50대(10.3%), 9세 이하(9.4%), 60대(7.4%), 70세 이상(4.0%) 순이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임시선별검사소. 사진/뉴시스
윤민영 기자 min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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