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장 직후 1783p까지 오른 이후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
2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6.92포인트(+0.4%) 상승한 1771.6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현선물을 모두 매도하고, 기관은 현선물을 모두 매수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961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56억원, 132억원 순매도다.
간밤 미국 증시가 급반등하면서 국내 IT주들이 화답하고 있다.
전날 연중최저치로 떨어지며 부진을 나타냈던
LG디스플레이(034220)가 가장 큰 반응을 보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400원(+4.21%) 상승한 3만4650원으로 3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이 시각 52주 신고가 종목은 40개인데, 우선주와 지주사주들이 이름을 채우고 있다.
지주사주
LG(003550)도 2800원(+3.13%) 상승한 9만23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달리고 있다. 최근 기관은 전날까지 38거래일 연속 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매물을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다.
전날 강했던 자동차주는 잠잠하다.
업종 가운데 운송장비(-0.41%), 보험(-0.22%), 건설(-0.21%)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르고 있다. 특히 유통(+1.28%), 비금속광물(+1.27%), 전기전자(+0.75%), 전기가스(+0.65%) 순으로 상승중이다.
코스닥지수는 3.16포인트(+0.67%) 상승한 472.9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IT주도 반등하고 있다.
전자기기 터치 센서칩 제조업체
멜파스(096640)는 200% 무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상한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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