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쿠콘(294570)이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호석 신한금융투자 PB는 3일 토마토TV '토마토랜드' 프로그램의 'UP&DOWN 추천주' 코너에 출연해 쿠콘을 추천주로 꼽았다.
이 PB는 "쿠콘은 금융과 공공기관 데이터 등을 수집하고 표준화된 정보로 취합해 제공하는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업체로 국내 500여개의 금융기관과 서비스 계약을 맺었고, 글로벌 20여개 국가의 2000개 규모의 금융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기업들은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동의하는 개인들에 대해 은행과 보험, 카드사 등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면서 "쿠콘이 이같은 데이터의 통합 서비스를 담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수수료 기반의 사업으로 고객사 확대에 추가 비용이 들지않아 영업이익률 증가에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8만4000원, 손절매가 7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1시40분 현재 쿠콘은 전일대비 1100원(1.40%) 상승한 7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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