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아톤(158430)이 내년 1월 정식으로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론칭하면서 수혜를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호석 신한금융투자 PB는 29일 토마토TV '토마토랜드' 프로그램의 'UP&DOWN 추천주' 코너에 출연해 아톤을 추천주로 꼽았다. 아톤은 핀테크 전문 업체로 보안 솔루션과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PB는 "마이데이터 사업이 12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는 정식 서비스화될 것"이라며 "마이데이터 사업은 철저한 개인 정보를 느슨하게 하면서 데이터의 활용성을 높인다는 의미라 할 수 있고 이로써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아토의 경우 높은 보안 기술력을 소유해 해당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모바일 금융권 OTP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95% 정도 차지하고 있다"면서 "점유율 1위라는 지위를 빼앗기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수요가 늘어날 핀테크 보안솔루션에 관련된 중요한 종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현재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4만8000원, 손절매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후 1시25분 현재 아톤은 전일대비 400원(0.85%) 상승한 4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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