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주)"현대미포조선, 수주 증가 주가 미반영…내년 실적턴어라운드 기대"
2021-11-26 15:50:37 2021-11-26 16:04:03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현대미포조선(010620)이 조선사 수주의 지속적인 확대로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됐다.
 
송태현 유안타증권 과장은 26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 closing bell' 프로그램의 '토마토 투자 전략실' 코너에 출연해 현대미포조선을 추천주로 꼽았다. 
 
송 과장은 "조선사의 수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부분이 아직 주가에 미반영됐다"면서 "향후 탄력적인 상승 모멘텀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대미포조선은 이미 수주잔고가 2년치를 확보하면서 향후 계약 조건에 보다 더 유리하게 작용될 전망"이라며 "최근 고마진 선박인 컨테이너선의 수주물량이 늘어나는 점도 수익성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조선사 업계의 실적 턴어라운드 시기가 2023년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중형 선박을 만드는 현대미포조선은 한 해 빠르게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에 종가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8만8000원, 손절매가 7만1600원을 제시했다.
 
이날 현대미포조선은 전거래일 대비 1600원(-2.05%) 하락한 7만6400원에 마감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