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이 상장 즉시 장외 우량기업과 합병할 수 있게 되면서 투자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26일 장 초반부터 스팩주들이 연이어 52주 신고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우리스팩1호는 전날 보다 570원(5.71%) 오른 1만550원, 히든챔피언스팩1호는 150원(7.50%) 오른 2150원, 신영스팩1호는 125원(12.08%) 오른 1160원을 기록 중이다.
정부가 스팩 활성화를 위해 3년 지분매각 제한에 이어 합병규제까지 대폭 완화하면서 재평가가 이뤄지는 모습이다.
25일 기획재정부는 '2010세제개편안'에서 스팩이 설립된 지 1년이 되지 않아도 합병시 과세이연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과세 특례조항을 신설했다.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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