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티플랙스(081150)가 3분기에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가가면서 장 초반 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티플랙스는 전일 대비 465원(10.1%) 오른 5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플랙스는 3분기 매출액 459억5300만원, 영업이익 47억3100만원, 순이익 48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6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23.34% 급증했다.
티플랙스는 스테인리스 가공 유통 전문 기업으로 스테인리스 봉강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스테인리스 가격과 판매량의 증가, 비용 감소 등 우호적인 실적 성장 사이클에 주목한다"며 "반도체, 조선 등 전방산업 회복에 따른 발주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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