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잉글우드랩(950140)이 온라인 고객사 급증 효과로 국내 법인 실적이 급성장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창환 하이투자증권 부장은 8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수급IN' 코너에 출연해 잉글우드랩을 추천주로 꼽았다. 잉글우드랩은 기초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및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업체다.
이 부장은 "지난주 발표한 3분기 실적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퀀텀 점프했다"면서 "작년 7~9% 수준이었던 영업이익률이 이번에 약 15%로 올라 해당 추세라면 내년 310억원, 내후년 361억원의 영업이익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잉글우드랩은 3분기에 매출액 445억원, 영업익 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3.6%, 91.6% 올랐다고 지난 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 대비 30.47% 상회한 실적이다.
이어 "온라인 고객사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국내 법인의 실적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현재 가격에서 매수 가능하다며, 1차 목표가 2만7000원, 2차 목표가 3만1000원, 손절매가 8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잉글우드랩은 전 거래일 대비 20원(0.22%) 하락한 9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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