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핵심 당사자인 정민용 변호사가 법정에 출석했다.
정 변호사는 3일 오후 3시30분쯤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예정된 출석시간보다 30분쯤 빨리 나왔다. 그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만 짧게 말한 뒤 서둘러 법정으로 들어갔다.
정 변호사는 2015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사업실장 시절 유동규 전 공사 기획본부장 등과 함께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화천대유 등 민간사업자들에게 이익을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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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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