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이 위드 코로나(단계별 일상회복) 체제 전환 효과로 내년 1분기에 영업이익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창환 하이투자증권 부장은 20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수급IN' 코너에 출연해 롯데관광개발을 추천주로 꼽았다.
이 부장은 "롯데관광개발은 하얏트 그룹과 협업하고 있는데, 트래블버블(여행상품권역) 시행에 따른 하얏트 호텔과의 시너지로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제주도의 호텔타워2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9월에서 11월달로 오픈이 지연됐다"면서 "이로 인해 실적 턴어라운드는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향후 5년 동안 7조원의 경제효과와 연매출 1조원 달성을 목표로 두고 있는데,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고객유치 경쟁력과 높은 수익성, 내년부터 위드코로나 체제에 따른 매출 기여도 등으로 달성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매수가 2만1000원~2만2000원 사이에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2만8000원, 손절매가 1만65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55분 현재 롯데관광개발은 전일 대비 650원(3%) 하락한 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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