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자회사의 실적 성장으로 주요 지주사들의 뚜렷한 실적 개선이 전망되는 가운데,
코오롱(002020)이 주목받고 있다.
박준현 토마토투자자문 운용역은 15일 토마토TV '토마토 모닝쇼' 프로그램의 '오늘장 모닝?' 코너에 출연해 "비상장 자회사 IPO(기업공개)와 자체사업 확장 등으로 주요 지주사의 뚜렷한 실적 개선이 보인다"면서 "수급도 주요기업과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주사는 배당투자 기대감도 있고, 신사업 진출이 기대되는 자회사를 갖고 있지만 저평가된 지주사 종목에 관심이 모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코오롱 그룹이 전반적으로 수소 사업에 진출 의사를 전해 향후 이에 대한 모멘텀이 작용할 것"이라며 "그룹사 중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연료전지용 수분제어장치 세계 1위의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
코오롱티슈진(950160)이 4분기 임상시험 환자 투여를 재개한다고 밝혔다"며 "지난 2019년 임상시험 중지 등에 대한 악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로 봤다.
이에 4만1000원에 매수 가능하고, 목표가 4만8000원, 손절매가 3만8000원을 제시했다.
전일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200원(0.48%) 하락한 4만1300원에 마감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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