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주)"테이팩스, 2차전지 특수테이프 등 매출증가 가속화"
2021-09-14 15:53:25 2021-09-14 17:14:41
 
[뉴스토마토 이승재 기자] 테이팩스(055490)의 전 사업부문 매출 증가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혜진 토마토투자클럽 전문가는 14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closing bell' 프로그램의 '토마토 투자 전략실' 코너에 출연해 테이팩스를 추천주로 꼽았다. 테이팩스는 특수 테이프 소재 전문 업체로 2차전지, 반도체, 모바일용 특수 테이프를 생산하고 있다.
 
그는 "작년 2차전지용 특수 테이프 매출은 테슬라향 수주가 견인했지만, 올해는 비테슬라향 공급 물량으로 매출이 10배 가량 상승할 것"이라면서 "2차전지를 사용하는 글로벌 브랜드 출시마다 테이팩스의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현재 전방시장 성장에 발맞춰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고, 2차전지 기술 발전에도 전고체 배터리 프로젝트에 참여해 이에 활용될 특수 테이프 특허와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기존 모바일용 특수 테이프가 단일 고객사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중국 중저가 스마트폰 업체 등으로 추가 확대됐고, 소비재 부문에서는 종이 빨대 생산 브랜드인 유니랩이 이마트, 스타벅스에도 납품이 기대되고 있다"며 "이같은 요인들은 실적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종가 기준으로 매수 가능하다며, 목표가 10만원, 손절매가 7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1500원(1.98%) 하락한 7만4200원에 마감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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