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수 메리츠증권 차장은 7일 토마토TV '열린시장 상한가를 잡아라' 프로그램의 '수급IN' 코너에 출연해 에이비엘바이오를 추천주로 꼽았다. 에이비엘바이오는 기초 화학물질 전문 업체다.
황 차장은 에이치엘바이오에 대해 "상장 초 글로벌 빅파마에 알츠하이머 기술수출 계획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연돼 주가 하락이 이어졌는데, 알츠하이머 치료제(ABL-301)기술 수출이 가시화될 수 있다"며 "오는 17일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학회에서도 면역항암 이중항체 ABL105에 대한 임상데이터 발표로 (치료제의 가치가) 부각될 전망"으로 평가했다.
이어 "이어 "회사가 상장초부터 계획했던 기술이전이 이루어진다면 주가가 크게 리레이팅될 수 있어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매수가 현재가, 목표가 3만원, 손절매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1시1분 현재 에이비엘바이오는 전일 대비 750원(3.44%) 상승한 2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재 기자 tmdwo328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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