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씨소프트, 신작 게임 흥행 참패에 신저가 기록
2021-08-30 09:29:55 2021-08-30 09:29:55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신작 게임 흥행 참패 여파를 지속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엔씨소프트는 전거래일 보다 1.67%(1만1000원) 내린 64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5일 이후로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이날 주가는 64만5000원까지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2는 지난 26일 예정대로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11위에서 7위를 오가는 부진한 매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출시 이틀간 주가 낙폭은 21.3%에 달하며 시장 기대치 대비 흥행에 참패한 모습이 주가에 투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3분기와 올해 실적 눈높이는 크게 낮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블소2의 과금체계 및 게임성에 대한 유저들의 비판을 고려시 향후 출시될 신작의 흥행에도 여파가 이어질 지 시장의 귀추가 주목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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