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현장분자진단기기 'M10'. 사진/에스디바이오센서
이 제품은 지난 2월 유럽 CE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기존 검체를 대형 실험실로 보내는 기존 방식 대신 현장에서 20~60분 내에 질병을 확진할 수 있는 분자진단 방식의 현장진단기기다.
M10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등온 증폭 방식(Isothermal amplification)과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을 동시에 적용한 특장점을 보유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조만간 현장에서 M10을 통해 60분 이내에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추후, HIV, HBV, HCV 등의 정량 제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다양한 질병 확진에 확대해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M10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허가가 완료되는 10~11월쯤 국내에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는 "다양한 질병을 현장에서 검사할 수 있는 M10을 통해 현장 진단 분야 최고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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