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신규 광고 마케팅 확대 수혜-한화
2021-08-23 08:46:12 2021-08-23 08:46:12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3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전염병 확산 이후 디지털 채널과 신규 마케팅 확대에 대한 니즈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기존 2만7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의 환경은 닷컴비즈니스, 이커머스 등 디지털 사업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제일기획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경쟁사 대비 매출 총이익 규모가 약 2배 큰 1위 사업자로 받아오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다시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으로 매출총이익 3091억원, 영업이익 671억원을 전망하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라며 “국내와 해외 매출총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 12.6%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광고주들의 마케팅 예산 이동에 다양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점은 멀티플 상향 요인”이라며 “매수 대응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자료/한화투자증권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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