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현 토마토투자자문 운용역은 4일 토마토TV '토마토 모닝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엑시콘과 심텍을 관심 추천주로 제시했다.
박준현 운용역은 오늘장 관심 섹터로 DDR4 관련주를 꼽았다. "하반기부터 DDR5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늦춰졌던 인텔과 AMD 서버 탑재 CPU 출시 시기가 인텔은 4분기, AMD는 내년 초로 임박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비주인 엑시콘과 인쇄회로기판(PCB) 업체인 심텍에 주목했다.
엑시콘에 대해서는 "D램 테스트에서 후공정 테스트 분야로 확대하고 있고 이미 7월 2건 수주를 받아, 올해 매출이 반영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또 비메모리와 관련해서 "비메리용 SoC 테스트 장비 국산화 장비 마무리 단계로 큰 폭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부채비율 20% 미만으로 재무 안정성이 뛰어나고, 해외 유사기업 주가수익비율(PER)이 20~25배 전후인 것과 비교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매수가 1만4900원, 목표가 2만 원, 손절가 1만3500원을 제시했다.
심텍에 대해서는 "DRAM PCB 모듈 1위 기업으로 DDR5 전환으로 제품가격 30% 가격 상승 효과가 가능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하반기 캐파 증설 효과로 내년 1000억 원 이상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봤다.
실적 관련해선 2분기 영업이익 가이던스가 310억 원인데, 350억 원으로 분기 최대실적을 기대했다.
매수가 2만6500원, 목표가 3만 원, 손절매가 2만4800원을 제시했다.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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