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남산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8월 서울시 중구 묵정동 1-23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남산'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남산은 지하 3층~지상 9층 2개 동, 전용면적 21~49㎡ 282가구와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으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는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공급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단지가 들어서는 중구 일대에는 을지로 세운상가 일대를 재개발하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구역의 사업이 완료될 경우 총 3885가구의 주거타운이 조성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남산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광화문중심업무지구가 가까워 시청, 광화문 종로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직선거리 300m 내에 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 주요 도로가 가까워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영플라자, 롯데마트, 광장시장, 방산시장, 중부시장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충무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덕수중, 리라아트고, 이화여고 등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동국대, 숭의여대, 홍익대 대학로 캠퍼스 등도 있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남산은 서울 중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희소가치가 높다”며 “여기에 아파트 대비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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