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모바일 소셜 카지노 게임사 ‘스핀엑스’ 인수
소셜 카지노 게임 장르 글로벌 시장 진출
2021-08-02 18:11:56 2021-08-02 18:11:56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넷마블(251270)이 글로벌 모바일 소셜 카지노 3위 게임업체를 인수했다.
 
넷마블은 글로벌 사업 경쟁력 확대 및 강화를 위해 글로벌 3위 모바일 소셜 카지노 게임사 ‘스핀엑스’의 지분 100%를 21억 9000만달러(한화 약 2조 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소셜 카지노 게임 전문업체인 ‘스핀엑스’는 대표작으로 '캐시 프렌지', '랏처 슬롯', '잭팟 월드'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2분기, 글로벌 모바일 소셜 카지노 장르 매출 기준 3위에 올라있다.
 
스핀엑스는 최근 몇 년간 소셜카지노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회사며, 지난해 한화 기준 매출액 497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는 매출 1622억원, 상반기는 전년동기대비 46% 증가한 3289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소셜카지노 게임은 글로벌에서 ‘쓰리 매칭 퍼즐’ 장르와 함께 많은 글로벌 이용자들이 즐기는 캐주얼 게임 장르 중 하나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소셜 카지노 게임장르는 글로벌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특히 스핀엑스는 이 장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회사”라며 “이번 인수로 넷마블은 기존 주력 장르인 RPG에 더해 소셜 카지노 장르를 확보함으로써 캐주얼 게임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게임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루게 됐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게임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신사옥 G타워. 사진/넷마블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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