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코로나19 폐업 소상공인에 연말까지 50만원 지원
2021-07-30 11:19:26 2021-07-30 11:19:26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동작구가 코로나19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현금(50만원) 지원하는 사업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 악화로 폐업한 소상공인의 취업과 재창업 등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 5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애당초, 신청 기간을 1차례 연장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4차 대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돕고자 지원 대상을 연말까지 폐업한 소상공인으로 확대하고, 신청 기간은 12월 24일까지 연장했다.
 
지원대상은 △매출규모 및 상시근로자 규모가 기준에 부합한 소상공인 △지난해 3월22일부터 오는 12월20일까지 기간 중 폐업한 동작구 소재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사업체 △폐업 전 90일 이상 영업한 업체로 1곳 당 50만원씩 현금지원 한다.
 
또 대표자 1인이 다수의 사업장을 폐업한 경우, 2번째 업소부터는 50%인 25만원을 지원하고, 최대 4개 업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동작구청 경제진흥과 상담실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 △통장사본 △폐업사실증명원 △소상공인 매출확인서류 등을 갖춰서 신청하면, 지원 대상 여부 확인을 거쳐 지원이 확정되며, 신청은 예산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담하는 모습. 사진/동작구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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