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오후 6시까지 465명 늘어 6만2773명 발생했다.
전날보다 164명 많고, 일주일 전 같은 시간에 비해 32명 적은 수치다.
화요일은 통상 확진자가 급증하는 요일 중 하나로 13일 오후 6시에도 563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경신한 바 있다.
해외 유입이 6명이고 나머지는 국내 발생이다.
서대문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확진자가 7명 추가돼 총 24명이 됐다.
중랑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4명 추가돼 누적 17명이 감염됐다.
동작구 소재 중학교 관련 3명(누적 23명), 관악구 소재 사우나 관련 2명(누적 164명)도 추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225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과 접촉해 감염됐고, 27명은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했다.
확진자 중 172명의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27일 오전 서울 동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밀짚모자를 쓰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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