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스, 글로벌 메디컬 에스세틱 선도"-IBK투자은행
2021-07-23 08:34:08 2021-07-23 08:34:08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IBK투자은행은 23일 미용 의료기기 전문업체 클래시스(214150)가 '슈링크' 등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으며,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시장 성장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환욱 IBK투자증권은 "지난 2014년 슈링크 출시 이후 클래시스는 국내외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작년 한 해 코로나 영향권에도 불구하고 해외부문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슈링크 제품이 경쟁 모델 대비 낮은 시술 비용은 물론 적은 통증, 부위별 세분화된 카트리지를 적용해 정교한 시술을 가능케 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해외 성장성을 높게 봤다. 그는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86억달러 수준에서 연평균 성장률 11.5%를 기록하며 2025년 222억달러 수준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본격 수출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을 전년 대비 74.2% 증가한 25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비 120.3% 늘어난 141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해외부문 매출액이 작년보다 209.2% 증가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반기 신제품인 슈링크 유니버스 출시로 인한 교체 수요 발생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연간 실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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