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넥센타이어(002350)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의 '2020 올해의 최우수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이 온라인으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넥센타이어
스텔란티스는 이탈리아, 미국의 자동차 그룹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자동차 그룹 푸조시트로엥(PSA)이 합병해 올 초 공식 출범했으며 산하 자동차 브랜드에는 지프, 마세라티, 푸조, 피아트, 크라이슬러, 램, 시트로엥 등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넥센타이어는 '경쟁력 부문' 최우수 업체로 선정되어 타이어 업체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 스텔란티스는 거래중인 글로벌 부품 업체를 대상으로 품질, 물류, 공급망 등의 다양한 평가를 통해 우수 업체를 선정했다.
넥센타이어는 지프, 램, 크라이슬러, 피아트 등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지속하며 스텔란티스와 협력적 관계를 강화해 오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우수 공급 업체 선정을 통해 품질과 기술력을 널리 알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스텔란티스의 제 1회 우수 공급 업체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고객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공급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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