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8710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 접종 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8건이 추가 접수됐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8710명으로 현재까지 총 115만6950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여기에는 3월 25~26일, 4월 1일, 5~6일, 9일 접종자 180명이 추가 포함됐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1088명 늘어난 총 6만510명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91만6780명, 화이자 백신 30만680명이다.
어제 하루 이상반응 의심으로 신고된 사례는 18건이다. 18건 모두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신고된 누적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총 1만1617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중 1만1431건(신규 18건)은 경미한 사례였다. 115건은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27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다. 나머지 44건은 사망 사례다.
백신 종류별로는 AZ 백신이 1만874건, 화이자 백신 743건이다. 접종자 대비 이상 반응 신고율은 AZ 백신이 1.19%, 화이자 백신 0.25%다.
지난 5일 서울시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동작구 코로나19 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일반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예진실 앞에서 대기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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