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이상반응 131건 추가 신고, 사망사례 2건

1차 신규 접종 3만3404명, 누적 접종자 114만8060명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3만3404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 접종 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131건이 추가 접수됐다. 이 중 신규 사망사례는 2건이다.

 

10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3404명으로 현재까지 총 114만8060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여기에는 3월 9일, 12일, 18~19일, 23~26일, 29~31일, 4월 1~2일, 5~8일 접종자 998명이 추가 포함됐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7278명 늘어난 총 5만9422명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91만6119명, 화이자 백신 29만1363명이다.

 

어제 하루 이상반응 의심으로 신고된 사례는 131건이다. 이 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는 123건,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가 4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2건, 사망 사례는 2건이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신고된 누적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총 1만1599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중 1만1413건(신규 123건)은 경미한 사례였다. 115건(신규 4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27건(신규 2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다. 나머지 44건(신규 2건)은 사망 사례다.

 

백신 종류별로는 AZ 백신이 1만873건, 화이자 백신 726건이다. 접종자 대비 이상 반응 신고율은 AZ 백신이 1.19%, 화이자 백신 0.25%다.

 

지난 5일 서울시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에 마련된 동작구 코로나19 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일반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 예진실 앞에서 대기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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