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2분기 영업익 168억원..흑자전환
2010-07-14 10:56:4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아주캐피탈(033660)은 2분기 16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반년만에 흑자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 신규취급액은 7181억원으로 전분기 5951억원에 비해 20.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8억원으로 전분기 영업손실 68억원에서 흑자반전에 성공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 4.37%에서 2분기 3.67%로 낮아졌다.
 
아주캐피탈은 올해 GM대우의 캡티브(할부금융사) 지위를 확보해 안정적 영업기반을 마련했고 기존 22개 복합 지점을 39개의 상품별(신차, 중고차, 수입차, 개인대출) 전문지점으로 확대 전환했다.
 
지난달 말 신한은행과 2000억원 규모의 크레딧라인 계약을 체결해 재무 안정성도 높아졌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GM대우의 지역총판제 이후 주력금융사로 차할부금융을 비롯한 리스, 개인대출 등의 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였고 자금조달 여건도 개선돼 수익성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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