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저평가 매력 '부각'-KTB證
2010-07-12 08:50:2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KTB투자증권은 12일 대한유화(006650)에 대해 국내 상장 석유화학 기업 중 가장 저평가됐다며 목표주가 10만원과 투자의견 '강력매수'를 신규로 제시했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현 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4.6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7배로 국내 상장 석유화학 기업 중 가장 저평가됐다"며 "현재 현저한 저평가 영역으로 목표주가대비 상승여력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중장기 석유화학 업황 호황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현재 일시적으로 시장 조정국면이 진행돼 현재와 같은 석유화학 업황 조정기가 저평가 주식 매수 적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28일 170만주(지분율 20.7%) 주식 매입소각을 실시해 현재 주식가치가 이전대비 26% 증대됐다"며 "전년 동일 배당가정시 현금배당은 2500원으로 증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재 확정된 신규투자 계획은 없는 상태지만 연관사업 투자를 검토 중"이라며 "부타디엔 사업과 연관 고부가 유도품 생산 관련 투자 가능성이 높아 향후 기업 가치 증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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