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박영선 서울시장 출마, 반가운 일"
"서울시 위한 치열한 고민 같이 이야기 할 기회 있길"
2021-01-23 17:50:43 2021-01-23 17:50:43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에 대해 "반가운 일"이라며 "서울시를 위한 치열한 고민을 같이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23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중앙시장에서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또 다른 도전을 한다고 하고 서울시장 후보를 같이 하겠다고 하니 반가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서울을 위한 치열한 고민을 같이 이야기 할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며 "모두들 선전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전 장관도 이날 본격적인 정책 경쟁 행보를 시작했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남대문 시장 방문 일정에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우상호 의원과 함께 참여했다. 출마 선언은 오는 26일께 할 전망이다.
 
서울시장 보궐 선거 후보로 나선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아동,여성 정책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사진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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