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한정애 정책위의장의 후임으로 3선의 홍익표 의원을 선임했다.
4일 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의원을 정책위의장에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이미 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는 홍 의원은 해당 직을 겸직할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이미 정책위의장 업무 인계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지며, 곧바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처리에 대한 조율에 들어갈 전망이다. 민주당은 임시국회 종료일인 8일까지 중대재해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홍 의원은 노무현 정부 당시 이재정 통일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을 지냈으며,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지난해 12월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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