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국내증시가 고점부근에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주춤거리는 만큼 IT와 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 대신 소외주로 눈을 돌리자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수혜주인 보험업종과 중국 내수 확대 수혜주인 소비업종을 눈여겨 볼 것을 조언하고 있다.
박석현 한화증권 연구원은 "(보험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부채듀레이션이 길고 고정형 준비금 비중이 높기 때문에 금리상승에 따른 수혜도 업계에서 가장 크다"고 분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LIG손해보험(002550)을 추천했다. 이자이익과 배당이익 증가에 따라 투자이익과 투자이익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타사 대비 낮았던 투자 영업이익이 회복세에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란 판단이다.
원료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다소 악화됐지만 2분기 판매가격 인상으로 그린케미칼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자회사
유비케어(032620)를 활용한 U-헬스케어 사업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중국 등 해외에서 경쟁업체보다 공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기존 백화점들의 신장율 호조세 유지와 대형마트 물류센터 통관률 상승 등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도 추천 사유로 꼽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IT부품주들이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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